잔다르크 (The Messenger : The Story of Joan of Arc)
- 장르
- 액션, 전쟁, 드라마
- 국가 / 연도
- 프랑스 1999
- 감독
- 뤽 베송
- 배우
- 밀라 요요비치, 존 말코비치
- 내 점수
- 0
- 외부 점수
- 8.09
- 종합 점수
- 8.09
- 조회수
- 70
땅이 울린다. 하늘이 열린다. 그녀가 온다.
유럽의 가장 처절했던 전쟁이라는 일컫는 100년 전쟁. 프랑스는 영토의 반을 잃고 트로아 조약으로 왕권마저 강탈당한다. 그러나 샤를7세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대관식을 거행하려하나 렝스로 가는길 마저 영국군에게 점령당한다.
한줄기의 희망도 기대할 수 없는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이 시기, 프랑스를 구원해낼 수 있는 것은 오직 기적 뿐이었다. 그러나 로렌의 작은 마을에서 프랑스의 빛, 신의 선물 잔이 자라고 있었다.
13세의 소녀 잔은 매일 기도하며 신과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화하고 있었다. 어느날 영국군에게 자기 대신 잔인하게 강간당하고 죽어간 언니의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 잔은 성당에서 영국군을 결코 용서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하나님과 하나 되기 위해 선혈(포도주)을 마신다.
몇 년 후, 샤를7세는 국민들 사이에 신의 메시저라고 불리며 새로운 희망이 된 잔에게 군대를 주면 조국을 되찾겠다는 편지를 받는다. 그러나 샤를7세와 측근들은 어린 잔을 믿을 수 없어 측근에게 왕 행세를 하도록 명령한다. 잔은 그의 속임수를 알아차리고 군대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첫 번째 전투 오를레앙으로 가는 문을 지키고 있는 난공 불락의 요새, "나를 사랑하는 군사들이여, 이 밤이 오기전에 우리는 승리한다. "깃발을 들고 적진을 향하는 잔을 보고 지쳐있는 프랑스군은 사기가 최고조에 올라 대 승리를 얻어낸다. 그러나 잔은 전쟁터에 널려진 시체들에서 피 흘리는 신의 모습을 보고 괴로워 한다.
그리고 잔은 다음 전장에서 혼자 앞으로 나아가 적에게 이야기 한다. "헨리 왕에게 전한다. 이것은 명령이다. 이 들판에 묻히고 싶지 않다면 물러가라" 그리고 기적적으로 영국군은 철수하고 오를레앙을 탈환한다.
샤를7세는 렝스 대성당 대관식을 올리고 다시 프랑스는 왕권을 되찾지만 아직 영군군에게 점령당한 많은 땅에서 굶어 죽어가는 백성들은 처절한 편지를 잔에게 보내고 있었다. 그들을 구해야만 하는 잔과 전쟁을 계속할 이유가 없어진 샤를7세. 왕은 잔이 껄끄럽기만 한데...
++
유럽의 백년 전쟁 당시 일반 민중들에게 신비로운 '성처녀'의 존재로 불리우며 여자의 몸으로 군대를 이끌었던 잔다르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물론 남들이 다 아는 얘기를 영화화 한다는 것은 감독에겐 상당히 신경쓰이는 일일수 밖에 없다. 결국 일반인들을 의식하며 조심조심 만들거나 아니면 이도저도 다 무시한 채 자기 생각대로 영화를 만드는 두 가지 기로에 서게 되는데, 뤽 베송은 당연히 후자를 선택했다. 이미 몇 차례나 만들어진 흑백판 <잔 다르크>와는 확실히 구별되는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과 빠르고 감각적인 카메라 전개야 이미 예상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용한 고전극으로 보아온 작품을 누벨 이마쥬판으로 본다는 건 새롭다는 말 (=누벨)외에 적당한 표현이 없다. 사실 이 영화에서 정말 말하고 싶은 것은 밀라 요보비치의 연기다.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무리하게 캐스팅한 밀라 요보비치는 뤽 베송의 화면이 아까울 만큼 웃기지도 않은 잔 다르크 상을 창출. 존 말코비치와 페이 더너웨이와 더스틴 호프만과 뱅상 까셀과 체키 카료라는 명배우들의 뒷받침이 무색할 정도의 딱딱하고 평면적인 연기로 일관하고 있다. - 아무리 생각해도 밀라 요보비치는 자신이 아직도 <제 5원소>의 릴루인줄 알고 있는 것 같다 - 결국 뤽 베송의 <잔 다르크>는 촬영이나 연출력, 역사의 재해석이라는 측면에선 성공적이었으나 배우 한명 잘못 캐스팅해서 반쪽은 버린거나 마찬가지인 안타까운 영화가 되고 말았다.
유럽의 가장 처절했던 전쟁이라는 일컫는 100년 전쟁. 프랑스는 영토의 반을 잃고 트로아 조약으로 왕권마저 강탈당한다. 그러나 샤를7세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대관식을 거행하려하나 렝스로 가는길 마저 영국군에게 점령당한다.
한줄기의 희망도 기대할 수 없는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이 시기, 프랑스를 구원해낼 수 있는 것은 오직 기적 뿐이었다. 그러나 로렌의 작은 마을에서 프랑스의 빛, 신의 선물 잔이 자라고 있었다.
13세의 소녀 잔은 매일 기도하며 신과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화하고 있었다. 어느날 영국군에게 자기 대신 잔인하게 강간당하고 죽어간 언니의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 잔은 성당에서 영국군을 결코 용서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하나님과 하나 되기 위해 선혈(포도주)을 마신다.
몇 년 후, 샤를7세는 국민들 사이에 신의 메시저라고 불리며 새로운 희망이 된 잔에게 군대를 주면 조국을 되찾겠다는 편지를 받는다. 그러나 샤를7세와 측근들은 어린 잔을 믿을 수 없어 측근에게 왕 행세를 하도록 명령한다. 잔은 그의 속임수를 알아차리고 군대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첫 번째 전투 오를레앙으로 가는 문을 지키고 있는 난공 불락의 요새, "나를 사랑하는 군사들이여, 이 밤이 오기전에 우리는 승리한다. "깃발을 들고 적진을 향하는 잔을 보고 지쳐있는 프랑스군은 사기가 최고조에 올라 대 승리를 얻어낸다. 그러나 잔은 전쟁터에 널려진 시체들에서 피 흘리는 신의 모습을 보고 괴로워 한다.
그리고 잔은 다음 전장에서 혼자 앞으로 나아가 적에게 이야기 한다. "헨리 왕에게 전한다. 이것은 명령이다. 이 들판에 묻히고 싶지 않다면 물러가라" 그리고 기적적으로 영국군은 철수하고 오를레앙을 탈환한다.
샤를7세는 렝스 대성당 대관식을 올리고 다시 프랑스는 왕권을 되찾지만 아직 영군군에게 점령당한 많은 땅에서 굶어 죽어가는 백성들은 처절한 편지를 잔에게 보내고 있었다. 그들을 구해야만 하는 잔과 전쟁을 계속할 이유가 없어진 샤를7세. 왕은 잔이 껄끄럽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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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백년 전쟁 당시 일반 민중들에게 신비로운 '성처녀'의 존재로 불리우며 여자의 몸으로 군대를 이끌었던 잔다르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물론 남들이 다 아는 얘기를 영화화 한다는 것은 감독에겐 상당히 신경쓰이는 일일수 밖에 없다. 결국 일반인들을 의식하며 조심조심 만들거나 아니면 이도저도 다 무시한 채 자기 생각대로 영화를 만드는 두 가지 기로에 서게 되는데, 뤽 베송은 당연히 후자를 선택했다. 이미 몇 차례나 만들어진 흑백판 <잔 다르크>와는 확실히 구별되는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과 빠르고 감각적인 카메라 전개야 이미 예상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용한 고전극으로 보아온 작품을 누벨 이마쥬판으로 본다는 건 새롭다는 말 (=누벨)외에 적당한 표현이 없다. 사실 이 영화에서 정말 말하고 싶은 것은 밀라 요보비치의 연기다.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무리하게 캐스팅한 밀라 요보비치는 뤽 베송의 화면이 아까울 만큼 웃기지도 않은 잔 다르크 상을 창출. 존 말코비치와 페이 더너웨이와 더스틴 호프만과 뱅상 까셀과 체키 카료라는 명배우들의 뒷받침이 무색할 정도의 딱딱하고 평면적인 연기로 일관하고 있다. - 아무리 생각해도 밀라 요보비치는 자신이 아직도 <제 5원소>의 릴루인줄 알고 있는 것 같다 - 결국 뤽 베송의 <잔 다르크>는 촬영이나 연출력, 역사의 재해석이라는 측면에선 성공적이었으나 배우 한명 잘못 캐스팅해서 반쪽은 버린거나 마찬가지인 안타까운 영화가 되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