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The Soul Guardians)
- 장르
- 공포,판타지,SF,멜로
- 국가 / 연도
- 한국 1998
- 감독
- 박광춘
- 배우
- 안성기, 신현준, 추상미
- 내 점수
- 0
- 외부 점수
- 3.4
- 종합 점수
- 3.4
- 조회수
- 145
소낙비가 거칠게 퍼붓는 어느 늦은 저녁. 악령을 일깨우기 위해 집단자살한 광신도들의 시체더미 속에서 아직 죽지 않은 만삭의 여인을 구조하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그 여인의 뱃속에서 핏덩이의 한 여자아이가 꺼내어진다. 악령을 깨우기 위해 행해졌던 제의에서 제물로 받쳐졌던 아이가 태어난 것이다.
20년 전, 악령을 깨우기 위한 제의에서 제물로 바쳐졌던 승희가 악령의 씨앗을 잉태할 수 있는 완전한 여성의 모습을 갖추게 되자, 악령은 집단자살사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5명을 하나 둘씩 살해하며 그 피의제의를 완성하려한다.
한편 이 살인사건이 엄청난 악의 힘에 의해 조종되고 있음을 직감한 퇴마사 박신부, 현암, 준후는 악령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려 하지만 마지막 생존자마저 구하지 못한채 오히려 현암은 경찰에게 연쇄살인범의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모른채 평범한 정비사로 일하고 있는 승희를 찾아간 현암은 그녀를 통해 악령이 부활하려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지만 믿으려 하지 않는다. 결국 승희앞에 악령에 씌인 위병전사가 나타나고 그녀를 보호하려는 현암과의 일대접전이 펼쳐진다.
현암을 비롯한 퇴마사들의 도움을 받아 퇴마사 거처로 몸을 피한 승희는 퇴마사들의 도움에 고마워하며 특히 묵묵히 자신을 지켜주는 현암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자신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그밖의 무고한 사람들이 해를 입는다는 생각에 홀로 사교건물로 향하고...
*
PC 통신 '하이텔'에서 인기리에 연재되던 이우혁의 공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통신에서 시작된 연재 소설을 영화화한 점도 그렇지만 내용 또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엑소시즘' 계열의 오컬트 무비라는 점, 그리고 특수 효과와 컴퓨터 그래픽에 상당 부분을 의존했다는 점 등이 이 영화의 화젯거리였다. 할리우드 특수 효과에 비하면 미숙한 수준이지만 그 시도와 노력은 곳곳에서 포착된다. 타이틀이 불처럼 타들어 간다던가, 군인들이 좁은 통로를 바쁘게 지나다니는 장면, 하드 고어적인 묘사등이 당시로서는 큰 화제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암울한 색체감이 가장 인상적이다. 스토리가 탄탄한 소설을 읽고 큰 기대를 한 사람들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방대한 스토리를 가진 소설을 영화로 옮길때 곧잘 발생되는 오류) 좀 더 넓은 아량으로 접한다면 한국 영화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1998년에 제작되었음을 염두에 두고 말이다.
20년 전, 악령을 깨우기 위한 제의에서 제물로 바쳐졌던 승희가 악령의 씨앗을 잉태할 수 있는 완전한 여성의 모습을 갖추게 되자, 악령은 집단자살사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5명을 하나 둘씩 살해하며 그 피의제의를 완성하려한다.
한편 이 살인사건이 엄청난 악의 힘에 의해 조종되고 있음을 직감한 퇴마사 박신부, 현암, 준후는 악령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려 하지만 마지막 생존자마저 구하지 못한채 오히려 현암은 경찰에게 연쇄살인범의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모른채 평범한 정비사로 일하고 있는 승희를 찾아간 현암은 그녀를 통해 악령이 부활하려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지만 믿으려 하지 않는다. 결국 승희앞에 악령에 씌인 위병전사가 나타나고 그녀를 보호하려는 현암과의 일대접전이 펼쳐진다.
현암을 비롯한 퇴마사들의 도움을 받아 퇴마사 거처로 몸을 피한 승희는 퇴마사들의 도움에 고마워하며 특히 묵묵히 자신을 지켜주는 현암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자신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그밖의 무고한 사람들이 해를 입는다는 생각에 홀로 사교건물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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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통신 '하이텔'에서 인기리에 연재되던 이우혁의 공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통신에서 시작된 연재 소설을 영화화한 점도 그렇지만 내용 또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엑소시즘' 계열의 오컬트 무비라는 점, 그리고 특수 효과와 컴퓨터 그래픽에 상당 부분을 의존했다는 점 등이 이 영화의 화젯거리였다. 할리우드 특수 효과에 비하면 미숙한 수준이지만 그 시도와 노력은 곳곳에서 포착된다. 타이틀이 불처럼 타들어 간다던가, 군인들이 좁은 통로를 바쁘게 지나다니는 장면, 하드 고어적인 묘사등이 당시로서는 큰 화제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암울한 색체감이 가장 인상적이다. 스토리가 탄탄한 소설을 읽고 큰 기대를 한 사람들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방대한 스토리를 가진 소설을 영화로 옮길때 곧잘 발생되는 오류) 좀 더 넓은 아량으로 접한다면 한국 영화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1998년에 제작되었음을 염두에 두고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