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ARCHIVE

cinema

오로라 공주 (Princess Aurora)

장르
범죄, 스릴러
국가 / 연도
한국 2005
감독
방은진
배우
문성근, 엄정화
내 점수
9
외부 점수
8.01
종합 점수
17.01
조회수
228
잔혹하게 슬픈 연쇄살인극
이유있는 연쇄살인
기다려... 다 끝나가... 늦어서 미안해
다섯명을 죽였다 용서는 바라지 않는다...

*

연이은 살인사건, 시신 곁에는 어김없이 붙어있는 오로라공주 스티커, 사건을 담당한 오형사(문성근 분)는 현장 CC-TV를 통해 "날 찾아봐..."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순정(엄정화 분)이 범인임을 직감하지만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수사팀을 혼란에 빠뜨리며 각기 다른 수법으로 잔혹한 살인을 감행하는 순정, 돌연 살인장소를 공개하며 도심 외곽 쓰레기 매립장으로 군, 경찰과 언론, 전국민의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

다섯 건의 잔혹한 살인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서로 연관이 없어보이는 사건들의 내막이 밝혀지기까지 '모성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범죄 드라마. 감독은 그동안 배우로 활동해온 방은진이 맡아 첫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엄정화가 잔혹한 연쇄살인을 벌이는 여주인공 역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외 문성근과 권오중이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로 등장한다. 상당히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들을 효과적으로 등장시킨 이 복수극은 몰인정하고 각박해진 사회가 빚어낸 비극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가해자이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새삼 일깨우며 비평과 흥행 모두 성공하였다.

* 미랑생각 *

군더더기 없는 구성, 일관성 있는 진행과 느리지 않은 속도감..
거기에 간간히 보이는 세련된 영상미..
영화의 요소적인 부분으로 보았을 때 괜찮은 영화다..

자기가 아끼던 아이의 죽음을 두고 복수를 해 나간다는 것..
더구나 아이가 유괴에 성폭행에 사체유기까지..
나 역시 그 상황이 되면 엄정화와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즉.. 영화에 동화되었고 충분히 공감 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걱정되어지는 섬뜩함을 빼고는..
정말 괜찮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