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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자투라 - 스페이스 어드벤쳐 (Zathura)

장르
판타지, 모험, SF
국가 / 연도
미국 2005
감독
존 파브르
배우
팀 로빈스, 조쉬 허처슨, 조나 보보
내 점수
9
외부 점수
7.65
종합 점수
16.65
조회수
140
늘 티격태격하는 대니와 월터 형제는 아빠(팀로빈스)가 출근한 사이 지하실에서 오래된 보드게임 자투라를 발견한다. 성질 더러운 누나 리사가 잠든 사이 몰래 게임을 시작하는 두 형제... 하지만 게임판의 레버를 당기자마자 집은 우박처럼 쏟아져내리는 유성 때문에 만신창이가 되고, 간신히 유성을 피한 대니와 월터가 밖으로 도망치려 문을 여는 순간 눈앞에는 끝없이 광활한 우주가 펼쳐져 있었다...

한순간에 우주로 날아간 두 형제는 게임을 시작한 사람이 끝낼 때까지는 영원히 게임 속 우주에 갇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대니와 월터는 자투라 카드 때문에 꽁꽁 얼어버린 리사, 영원히 우주를 방황하는 우주비행사, 미쳐버린 파괴 로봇, 그리고 공포의 외계인 조르곤의 공격, 엄청난 크기의 혜성 등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

*

<쥬만지>와 <폴라 익스프레스>의 원작자인 세계적 동화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긴, <쥬만지>의 속편격이라 할 수 있는 가족용 SF 모험물. <쥬라기 공원>과 <스파이더맨>, <미션 임파서블>, <우주전쟁> 등의 각본을 담당했던 데이비드 코엡이 각색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폴라 익스프레스>에서 주인공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13살의 죠쉬 헛처슨과 <스트레인저스 위드 캔디(Strangers With Candy)>의 8살 아역배우, 죠나 보보가 각각 주인공인 꼬마 형제 월터와 대니 역을 연기했고, <우주전쟁>, <미스틱 리버>의 팀 로빈스, <캣치 댓 키드>, <패닉 룸>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열두명의 웬수들>의 댁스 쉐퍼드 등이 공연하며, <스타워즈> 시리즈의 요다 목소리로 친근한 퍼펫 마스터, 프랭크 오즈가 로봇의 목소리를 맡았다. 연출은 히트작 <엘프>를 감독했던 배우 출신의 존 파브로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223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343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아빠가 일을 하러 나가고 나면 누나가 돌보기는 하지만, 10살인 월터와 6살인 동생 대니가 주로 하는 일은 서로를 괴롭히거나 심심해 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어느날 월터를 피해 지하실에 숨은 대니는 '자투라'라고 쓰여진 오래된 금속제 게임 보드를 발견한다. 호기심에 게임을 시작한 대니는 이게 범상치 않은 게임임을 곧 깨닫게 된다. 우주선 표시가 저절로 움직여 우주 표시 영역으로 움직이고, "유성 소나기 주의" 표시가 나타나기 무섭게 실제로 지붕을 뚫고 유성이 쏟아진 것이다. 지붕에 난 구멍을 올려다 보던 대니와 월터는 이내 자신의 집이 우주 공간으로 이동했음을 알게되고 경악한다. 이제 이 형제는 예기치못했던 우주 모험에 빠져들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버라이어티의 저스틴 챙은 "아마도 지금까지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들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칭했고, ABC-TV 굿모닝 아메리카의 조엘 시겔은 "올해 나온 최고의 가족영화."라고 단정지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존 디포어는 "파브로 감독은 (<엘프>에 이어) 다시 한번 진귀한 성과를 이루어내었다. 바로 아이가 없는 어른들조차도 즐길 수 있는 가족용 영화."라고 치켜세웠다. 또,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캐리 릭키는 "파브로 감독은 영화를 단순하게 유지함으로써, 관객들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볼티모어 선의 크리스 칼텐버크는 "순수한 상상력과 셀수없는 재미를 가진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훌륭한 (관람)시간을 보증한다."고 평했으며,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우주 오페라로서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 낸다."고 별 넷 만점에 별 세 개를 부여했다.

(장재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