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 장르
- 드라마,액션
- 국가 / 연도
- 한국 1997
- 감독
- 배우
- 내 점수
- 9
- 외부 점수
- 0
- 종합 점수
- 9
- 조회수
- 67
타고난 파이터이며 아웃사이더인 민, 폭력조직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태수. 민과 태수는 싸움으로 고등학교 시절을 소일한다. 민은 전학 간 고등학교에서 교내 폭력 써클 보스, 환규와 맞짱을 붙는데 환규는 민의 주먹 한방에 나가 떨어지고 이 날 이후 둘은 단짝 친구가 된다.
어느날 민은 환규를 따라 나간 노예팅에서 '십만원'에 로미의 노예가 되고 이후 로미에게 운명적으로 빠져들어 로미의 호출이 울리면 언제든지 달려간다. 그러던 중 로미는 자신의 탓으로 친구가 자살을 하자 충격을 받고 종적을 감추고 태수는 폭력 조직에 입문하기 위해 일식집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감옥으로 간다.
학교를 때려친 민과 환규는 분식집을 열어 미래를 꿈꾼다. 분식집을 개업하는 날 조직의 중간보스로 자리잡은 태수가 찾아온다. 그리고 2년만에 훨씬 성숙하고 섹시해진 모습으로 민의 앞에 나타난 로미.
한편 분식집때문에 구속된 환규를 빼내는 과정에서 민은 태수의 도움을 받게 되고 태수가 속한 전갈 조직에서 프리랜서로 파이터로 뛰게 된다. 민과 로미는 이별을 거듭하는데 로미가 떠나간 후 민은 뒷골목 건달로 주먹질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방황의 끝에서 돌아온 로미는 비로소 민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두 사람의 사랑이 완전해진 순간 민은 로미를 뒤로 한채 싸늘한 시신이 된 태수의 복수를 하러 전갈 일당을 찾아가는데...
**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원작의 도입부와 캐릭터를 차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많은 부분이 김성수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심산에 의해 재창조되었다. 4년간 연재된 만화의 구구한 스토리를 단순화시키고 캐릭터를 대폭 정리했다. 무엇보다 만화적 허구를 없애고 보다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데 초점을 맞춰서 성공을 거두었다. 이런 노력은 주인공 민을 만화 속의 초현실적 영웅에서 갈 곳을 찾지 못한 우리 세대의 불안한 젊은이로 변모시킨 것. 감성적인 영상과 느낌에 비중을 둔 연출은 젊은이의 불안과 분노를 보여 주고자 했던 의도에 비교적 잘 부합했다. 민 역의 정우성이 반항적이고 고독하며 잔잔하면서도 울분에 찬 캐릭터에 적격임을 다시 확인시켜 주고 있다. 김성수 감독과 촬영 감독 김형구는 스텝 프린팅의 화려한 영상 어법과 잘게 부서지는 편집으로 파편화된 청춘들의 허무한 인상을 잘 포착했다.
어느날 민은 환규를 따라 나간 노예팅에서 '십만원'에 로미의 노예가 되고 이후 로미에게 운명적으로 빠져들어 로미의 호출이 울리면 언제든지 달려간다. 그러던 중 로미는 자신의 탓으로 친구가 자살을 하자 충격을 받고 종적을 감추고 태수는 폭력 조직에 입문하기 위해 일식집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감옥으로 간다.
학교를 때려친 민과 환규는 분식집을 열어 미래를 꿈꾼다. 분식집을 개업하는 날 조직의 중간보스로 자리잡은 태수가 찾아온다. 그리고 2년만에 훨씬 성숙하고 섹시해진 모습으로 민의 앞에 나타난 로미.
한편 분식집때문에 구속된 환규를 빼내는 과정에서 민은 태수의 도움을 받게 되고 태수가 속한 전갈 조직에서 프리랜서로 파이터로 뛰게 된다. 민과 로미는 이별을 거듭하는데 로미가 떠나간 후 민은 뒷골목 건달로 주먹질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방황의 끝에서 돌아온 로미는 비로소 민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두 사람의 사랑이 완전해진 순간 민은 로미를 뒤로 한채 싸늘한 시신이 된 태수의 복수를 하러 전갈 일당을 찾아가는데...
**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원작의 도입부와 캐릭터를 차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많은 부분이 김성수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심산에 의해 재창조되었다. 4년간 연재된 만화의 구구한 스토리를 단순화시키고 캐릭터를 대폭 정리했다. 무엇보다 만화적 허구를 없애고 보다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데 초점을 맞춰서 성공을 거두었다. 이런 노력은 주인공 민을 만화 속의 초현실적 영웅에서 갈 곳을 찾지 못한 우리 세대의 불안한 젊은이로 변모시킨 것. 감성적인 영상과 느낌에 비중을 둔 연출은 젊은이의 불안과 분노를 보여 주고자 했던 의도에 비교적 잘 부합했다. 민 역의 정우성이 반항적이고 고독하며 잔잔하면서도 울분에 찬 캐릭터에 적격임을 다시 확인시켜 주고 있다. 김성수 감독과 촬영 감독 김형구는 스텝 프린팅의 화려한 영상 어법과 잘게 부서지는 편집으로 파편화된 청춘들의 허무한 인상을 잘 포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