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베터 블루스 (Mo' Better Blues)
- 장르
- 드라마
- 국가 / 연도
- 미국 1990
- 감독
- 배우
- 내 점수
- 0
- 외부 점수
- 8.96
- 종합 점수
- 8.96
- 조회수
- 82
어린 시절 야구를 좋아했던 블릭(덴젤 워싱턴)은 트렘펫 주자 아버지와 재즈광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신 역시 트럼펫 연주가가 된다. 블릭은 자신의 퀸텟을 이끌고 재즈바에서 연주를 하며 살아간다. 같은 밴드 멤버이자 블릭과는 라이벌 관계인 섹소포니스트 쉐도우(웨슬리 스나입스)는 더큰 밴드에서 연주할 기회를 엿보고 있고, 친구이자 매니저인 자이언트(스파이크 리)는 갱단에게 빚을 지고 쫓기고 있다. 블릭에게 두 여자가 있는데 한 명은 어릴때 친구였다가 어른이 되어 연인 사이가 된 학교 선생님 인디고(조이 리)와 재즈가수 클락(신디 윌리엄스)가 그녀들이다. 두 여자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던 블릭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인디고에 의해 절교 선언을 듣고 클락은 다른 밴드로 일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두 여자를 동시에 놓친다. 여의치 않은 주변 상황이지만 블릭은 재즈 말고는 다른 것에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자이언트가 갱단에게 진 빚을 여전히 갚지 않자 블릭마저 협박하기에 이르고 블릭의 손가락을 부러트리고 만다. 이 일로 밴드는 해체되어 버린다. 당분간 연주가 불가능해진 블릭은 지난 날의 자신을 돌아보며 떠나버린 애인 인디고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녀를 찾아 간다. 세월이 흘러 블릭과 인디고는 부부가 되었고 아들도 한 명 있다. 블릭의 아들은 친구들과 야구 시합을 하고 싶어하지만 블릭은 그에게 트럼펫를 가르치며 훌륭한 재즈 연주가가 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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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리의 네번째 작품으로 오락적 요소도 겸비한 재즈 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오로지 재즈만을 최고의 가치로 인정하며 클럽에서 트럼펫을 연주하던 블릭 길리엄이 좌절을 겪은 후 진정한 인생에 눈떠가는 과정이 차분하고 매력적인 재즈 선률속에 그려진다. 스파이크 리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유연하면서도 가끔씩 충격적인 촬영솜씨를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는 기회로 그의 아버지 빌 리가 맡은 음악과 브랜포드 마살리스 등 유명 재즈 뮤지션의 참여로 빛을 발한다. 그동안 다소 과격한 흑인 영화를 만들어 오던 전례에서 벗어나 미국 사회속에서의 흑인 인권 문제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성찰과 예술을 말하는 이 영화는주제면에서는 스파이크 리의 영화같지 않을 만큼 순하다.
특히 블릭이 인디고와 클락 두 여자와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벌이는 정사를 교차 편집한 장면은 유머러스하고, 마치 동시에 연주하는 블릭의 트럼펫과 쉐도우의 섹소폰처럼 호흡이 잘 맞는다. 정사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껄끄럽거나 어색함이 없는 아주 재미있는 장면이다.
스파이크 리의 영화속 대변자라 할수 있는 덴젤 워싱턴과의 첫 작업 영화이고, 최근까지 그들의 컴비플레이는 빛을 발하고 있다. 연기의 기본기는 완벽하게 갖추었지만 덴젤 워싱턴의 재능을 적시적소에 끌어내줄 영화를 스파이크 리를 통해 만난 셈이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동료이자 라이벌 쉐도우로, <바톤 핑크>의 존 터투로도 클럽의 악덕 지배인으로 출연함으로써 스파이크 리의 배우군단이 총출동한 듯하다. 화려한 원색의 영상과 귀에 감기는 생동감있는 재즈곡을 제대로 즐기려면 DVD가 제격일텐데 모노에 칙칙한 VHS로 보기에는 지루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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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리의 네번째 작품으로 오락적 요소도 겸비한 재즈 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오로지 재즈만을 최고의 가치로 인정하며 클럽에서 트럼펫을 연주하던 블릭 길리엄이 좌절을 겪은 후 진정한 인생에 눈떠가는 과정이 차분하고 매력적인 재즈 선률속에 그려진다. 스파이크 리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유연하면서도 가끔씩 충격적인 촬영솜씨를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는 기회로 그의 아버지 빌 리가 맡은 음악과 브랜포드 마살리스 등 유명 재즈 뮤지션의 참여로 빛을 발한다. 그동안 다소 과격한 흑인 영화를 만들어 오던 전례에서 벗어나 미국 사회속에서의 흑인 인권 문제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성찰과 예술을 말하는 이 영화는주제면에서는 스파이크 리의 영화같지 않을 만큼 순하다.
특히 블릭이 인디고와 클락 두 여자와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벌이는 정사를 교차 편집한 장면은 유머러스하고, 마치 동시에 연주하는 블릭의 트럼펫과 쉐도우의 섹소폰처럼 호흡이 잘 맞는다. 정사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껄끄럽거나 어색함이 없는 아주 재미있는 장면이다.
스파이크 리의 영화속 대변자라 할수 있는 덴젤 워싱턴과의 첫 작업 영화이고, 최근까지 그들의 컴비플레이는 빛을 발하고 있다. 연기의 기본기는 완벽하게 갖추었지만 덴젤 워싱턴의 재능을 적시적소에 끌어내줄 영화를 스파이크 리를 통해 만난 셈이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동료이자 라이벌 쉐도우로, <바톤 핑크>의 존 터투로도 클럽의 악덕 지배인으로 출연함으로써 스파이크 리의 배우군단이 총출동한 듯하다. 화려한 원색의 영상과 귀에 감기는 생동감있는 재즈곡을 제대로 즐기려면 DVD가 제격일텐데 모노에 칙칙한 VHS로 보기에는 지루할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