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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씬 레드 라인 (The Thin Red Line)

장르
전쟁, 액션
국가 / 연도
미국 1998
감독
테렌스 맬릭
배우
숀 펜
내 점수
0
외부 점수
8.16
종합 점수
8.16
조회수
63
1942년 세계 2차 대전이 한참이던 태평양의 격전지 과달카날 섬. 일본군은 남태평양 공격선을 구축하여, 호주를 점령한 후 미국 본토까지 침공하기위해 과달카날 섬에 비행장을 건설하는 등 침략의 기세를 높이고 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해병대를 보내 과달카날 탈환 작전에 나서나 상황은 좀처럼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미국은 사기가 떨어진 해병대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을 과달카날 섬에 상륙 시키기로 결정한다. 불안과 공포속에 과달카날 섬에 도착한 육군 지원 부대는 일본군의 별다른 저항 없이 섬에 상륙한다.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는 섬의 210 고지 탈환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고든 대령은 고지의 정상에 벙커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군을 격퇴하기 위해 각 중대 별로 정면돌파 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아군 병력은 엄청난 피해를 입지만 고든 대령은 계속 무리한 공격만을 강요한다.

많은 희생을 치루고 난 과달카날 전투로 인하여 미군과 연합군은 남태평양 전선에서 전세를 뒤집는 유리한 위치를 점령한다. 동료 대원들의 보상 없는 죽음, 개인적으로 느끼는 피폐함과 정신적 고통, 가족으로부터의 배신,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감...

역사는 어떻게 이들을 보상하고 어떻게 이것을 평가할 것인가?

++

단 두 편의 영화로 미국 영화의 철학자, 시인으로 등극한 테렌스 멜릭 감독이 수십년만에 연출한 영화라 큰 화제를 낳았다. 당대 내로라하는 숀펜, 조지 클루니, 존 쿠잭, 닉 놀테, 우디 해럴슨 등의 배우들이 앞다투어 출연을 하기도. 한스 짐머의 장중한 음악과 신기에 가까울 만큼 영상미의 극치를 이루는 존 톨의 촬영도 멋지다. 다만 러닝타임이 근 3시간에 육박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신학 중심의 나레이션이 케케묵은 설교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