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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세가지 색 제2편 - 화이트/평등 (Trois Couleurs Blanc)

장르
코미디, 드라마
국가 / 연도
프랑스, 폴란드 1994
감독
배우
내 점수
9
외부 점수
8.5
종합 점수
17.5
조회수
73
폴란드 남자미용사인 카론은 아내 도미니크한테 이혼을 당한다. 이혼 사유는 성적 욕구 불만. 모든 것을 잃게 된 카론은 조국 폴란드로 돌아간다. 공산주의가 붕괴되고 자본주의화 되어가던 그곳에서 카론은 도미니크와의 재결합을 위해 돈벌이에 혈안이 된다. 웬만큼 돈벌이에 성공한 카론은 모든 것을 도미니크에게 양도한다는 유언장과 함께 거짓으로 죽는다. 연민과 속죄의 눈물을 감추며 장례식에 참석한 도미니크. 지친 몸으로 호텔에 돌아온 그는 침실에서 기다리던 카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카롤이 뜻한 바가 무엇이었던가를 깨닳은 도미니끄는 예전에 체험해보지 못했던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이혼하기 전의 카론은 유럽통합 이전의 후진국이었던 폴란드를 상징한다. 반면에 도미니크는 상대국을 나타낸다. 또한 그들이 헤어지도록만든 불완전한 성은 국가간의 힘을 가리킨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이룬 완전한 성은 이 영화의 주제인 평등을 뜻한다.

++

키에슬로부스키 감독의 화제작 <세가지 색> 연작 중 2번째 작품으로, 남녀 두 주인공의 편견없는 평등한 사랑과 통합 이전의 모든 국가적 불평등이 유럽 통합 이래로 정신적 하모니와 사랑에 기초한 평등한 관계로 바뀌어져야 한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 94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

프랑스 여배우인 줄리 델피는 <사랑과 슬픔의 여로>, <유로파 유로파>, <나쁜 피>, <바르샤바> 등에 출연해 독특한 연기 세계를 구축한 연기자다. 1969년 명배우 알버트 델피와 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즈비그뉴 자마초프스크는 <십계>에서 이미 키에슬로부스키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61년 폴란드 태생으로 유명한 로쯔 영화학교에 입학해 학위를 땄다. 90년 고르뎅 리온도 그랑스크에서 최고의 배우로 지명될 정도로 열성적인 배우다. 이 영화의 미용사 역을 위해 발소비의 한 미용사에게서 미용기술를 배웠다고 한다.

첫편의 주인공인 줄리엣 비노슈가 영화 첫머리의 이혼 재판 장면에서 잠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