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무대 (Center Stage)
- 장르
- 드라마
- 국가 / 연도
- 미국 2000
- 감독
- 배우
- 내 점수
- 0
- 외부 점수
- 0
- 종합 점수
- 0
- 조회수
- 89
일탈을 향한 열정의 턴아웃! 자유를 위해 점프하라!
미국 최고의 발레 스쿨, ABA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고자 하는 열정을 지녔으나 아직 테크닉이 부족한 아름다운 조디 소여.
발레에 꼭 맞는 부드러운 발과 능숙한 기술을 가졌지만, 늘 반항적인 태도로 교사로부터 미움을 받는 이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최고만을 향해 달리는 냉정한 모린 커밍스. 그리고 전통과 규칙만을 중시하는 ABA에서 늘 부딪히는 두 교사, 조나단과 쿠퍼.
개성과 일탈을 중시하며 항상 파격적인 무대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젊은 무용수 쿠퍼는 전통만을 고집하는 조나단에게 자신의 연인이었던 발레리나 캐서린을 뺏기게 되면서, 라이벌 이상의 감정을 지니게 된다.
열정에 비해 클래식 발레에는 적합하지 않은 미숙한 테크닉으로 계속 부진한 성적을 얻는 조디는 쿠퍼를 만나면서 자신에게 어울릴 또 다른 무대를 발견하여 자신감을 찾게 되고, 모린은 남자 친구 짐을 만나면서 자신의 진정한 꿈이 무엇인지 되묻기 시작한다.
한편 ABA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종 오디션을 위해 마련되는 작품전을 통해 조나단과 쿠퍼는 각자의 팀을 꾸려 연습하기 시작한다. 갖은 사건들 속에 드디어 모린과 함께하는 조나단의 작품과 조디를 주인공으로 하는 쿠퍼의 작품은 수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올려지게 되는데...
++
발레리나가 되려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 상당히 전형적인 소개글이지만 정말 내용이 이렇게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 <열정의 무대>는 알란 파커의 <페임>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이어가고 있는 영화다. 특히 오디션으로 시작해서 발레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을 짧게 보여주는 도입부는 <페임>에서 학생들이 입학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과 거의 흡사하다. 하지만 이것도 처음 잠시 뿐. 영화는 뒤로 갈수록 춤 이외의 내용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감정처리 하나 못하는 허술한 영화가 되었다. 전통과 파격이 부딪힌다는 점부터가 무척 도식적인데다가 그것을 표현하는 캐릭터들 또한 틀에 짜여진 성격으로 일관하는 것 역시 <열정의 무대>라는 영화의 한계다. 하지만 반면 대부분의 배우들이 실제 발레단에서 춤을 추거나 춤과 연관이 있던 배우들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위의 한계점을 충분히 상쇄할 만한 사실이다.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클래식 발레 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쿠퍼 닐슨 선생역의 에단 스티펠은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의 수석 댄서다. (그래서인지 좀 혼자 튀려는 경향이 보여서 거슬리는 장면도 있다) 찰리역의 샤샤 래데츠스키 또한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의 멤버. 마지막 즈음에 두 사람이 조디를 사이에 두고 춤을 추는 장면에선 그들의 춤때문에 조디가 죽어보일 정도다. (특히 에단 스티펠의 용모는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젊은 시절 그대로를 연상케 하는 외모다) 또한 러시아인 세르게이를 맡은 일리아 쿨릭은 1998년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던 인물. 그는 귀공자처럼 수려하고 고급스런 용모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계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란 별명을 얻을 정도였는데, <열정의 무대>는 그의 첫 영화 데뷰작이다. 그런가하면 조디 소여를 맡은 아만다 셜 역시 <열정의 무대>가 데뷰작. 그녀는 영화속에서 발레가 적성에 안맞는다고 판단되는 비운을 겪지만 현실에선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의 멤버다. 결국 <열정의 무대>는 춤이 주인공인 영화고, 배우들은 그 춤을 보여주기 위해 고용된 것일 뿐이다. 그래서 음악도 좋고 춤도 좋아서 볼거리가 많긴 하지만 왠지 알맹이가 없어보이는 영화가 된 것이다. 이것은 감독이 니콜라스 하이트너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더욱 큰 실망으로 다가온다. <죠지왕의 광기>.<크루서블>. <내가 사랑한 사람>을 만든 니콜라스 하이트너 감독은 짧은 영화 경력이지만 알맹이가 없다라고 느껴지는 영화는 만든 적이 없기 때문이다. 아니 오히려 풍자적이고 사회비판적인 작품들을 만드는 의식있는 감독군에 합류하려던 참에 <열정의 무대>를 내놓고 만 것이다. 흥겹고 볼만은 하지만 이 영화에 쌍수를 들어줄 수 없는 것은 결국 니콜라스 하이트너 감독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판 까닭이다.
미국 최고의 발레 스쿨, ABA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고자 하는 열정을 지녔으나 아직 테크닉이 부족한 아름다운 조디 소여.
발레에 꼭 맞는 부드러운 발과 능숙한 기술을 가졌지만, 늘 반항적인 태도로 교사로부터 미움을 받는 이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최고만을 향해 달리는 냉정한 모린 커밍스. 그리고 전통과 규칙만을 중시하는 ABA에서 늘 부딪히는 두 교사, 조나단과 쿠퍼.
개성과 일탈을 중시하며 항상 파격적인 무대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젊은 무용수 쿠퍼는 전통만을 고집하는 조나단에게 자신의 연인이었던 발레리나 캐서린을 뺏기게 되면서, 라이벌 이상의 감정을 지니게 된다.
열정에 비해 클래식 발레에는 적합하지 않은 미숙한 테크닉으로 계속 부진한 성적을 얻는 조디는 쿠퍼를 만나면서 자신에게 어울릴 또 다른 무대를 발견하여 자신감을 찾게 되고, 모린은 남자 친구 짐을 만나면서 자신의 진정한 꿈이 무엇인지 되묻기 시작한다.
한편 ABA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종 오디션을 위해 마련되는 작품전을 통해 조나단과 쿠퍼는 각자의 팀을 꾸려 연습하기 시작한다. 갖은 사건들 속에 드디어 모린과 함께하는 조나단의 작품과 조디를 주인공으로 하는 쿠퍼의 작품은 수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올려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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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가 되려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 상당히 전형적인 소개글이지만 정말 내용이 이렇게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 <열정의 무대>는 알란 파커의 <페임>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이어가고 있는 영화다. 특히 오디션으로 시작해서 발레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을 짧게 보여주는 도입부는 <페임>에서 학생들이 입학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과 거의 흡사하다. 하지만 이것도 처음 잠시 뿐. 영화는 뒤로 갈수록 춤 이외의 내용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감정처리 하나 못하는 허술한 영화가 되었다. 전통과 파격이 부딪힌다는 점부터가 무척 도식적인데다가 그것을 표현하는 캐릭터들 또한 틀에 짜여진 성격으로 일관하는 것 역시 <열정의 무대>라는 영화의 한계다. 하지만 반면 대부분의 배우들이 실제 발레단에서 춤을 추거나 춤과 연관이 있던 배우들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위의 한계점을 충분히 상쇄할 만한 사실이다.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클래식 발레 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쿠퍼 닐슨 선생역의 에단 스티펠은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의 수석 댄서다. (그래서인지 좀 혼자 튀려는 경향이 보여서 거슬리는 장면도 있다) 찰리역의 샤샤 래데츠스키 또한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의 멤버. 마지막 즈음에 두 사람이 조디를 사이에 두고 춤을 추는 장면에선 그들의 춤때문에 조디가 죽어보일 정도다. (특히 에단 스티펠의 용모는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젊은 시절 그대로를 연상케 하는 외모다) 또한 러시아인 세르게이를 맡은 일리아 쿨릭은 1998년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던 인물. 그는 귀공자처럼 수려하고 고급스런 용모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계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란 별명을 얻을 정도였는데, <열정의 무대>는 그의 첫 영화 데뷰작이다. 그런가하면 조디 소여를 맡은 아만다 셜 역시 <열정의 무대>가 데뷰작. 그녀는 영화속에서 발레가 적성에 안맞는다고 판단되는 비운을 겪지만 현실에선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의 멤버다. 결국 <열정의 무대>는 춤이 주인공인 영화고, 배우들은 그 춤을 보여주기 위해 고용된 것일 뿐이다. 그래서 음악도 좋고 춤도 좋아서 볼거리가 많긴 하지만 왠지 알맹이가 없어보이는 영화가 된 것이다. 이것은 감독이 니콜라스 하이트너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더욱 큰 실망으로 다가온다. <죠지왕의 광기>.<크루서블>. <내가 사랑한 사람>을 만든 니콜라스 하이트너 감독은 짧은 영화 경력이지만 알맹이가 없다라고 느껴지는 영화는 만든 적이 없기 때문이다. 아니 오히려 풍자적이고 사회비판적인 작품들을 만드는 의식있는 감독군에 합류하려던 참에 <열정의 무대>를 내놓고 만 것이다. 흥겹고 볼만은 하지만 이 영화에 쌍수를 들어줄 수 없는 것은 결국 니콜라스 하이트너 감독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판 까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