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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올가미

장르
스릴러
국가 / 연도
한국 1997
감독
배우
내 점수
0
외부 점수
8.63
종합 점수
8.63
조회수
60
넌 내 아들에게 사준 장난감에 불과해!

50대 초반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스포티한 차림의 진숙이 아들 동우를 위해 아침식사를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진숙은 모처럼 아들 동우에게 드라이브를 제의한다. 그런데 뜻밖의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된다. 아들 동우에게 여자가 생긴 것이다.

평온한 오후, 집안에서는 끔찍한 일이...

수진은 동우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지만 진숙이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가 점점 이상해 지는 것을 느낀다.
남편이 없는 집안, 진숙과 함께 남게된 수진. 진숙은 아들을 빼앗아버린 수진을 향해 질투를 폭발하는데...

과연 수진은 살아서 이 집을 나갈 수 있을까?

++

스릴러 한가지 장르를 고집하는 김성홍 감독의 영화이다. 전형적인 고부 갈등의 구성 속에 마마보이 신드롬, 병적인 모성애를 잘 짜넣은 스릴러. <손톱> 이후 여전히 긴장감이 충만하다. 탤런트 출신 최지우가 평소 추구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정면대결을 펼치는 며느리 역할을 맡았다. 또한 아들에게 너무 집착한 나머지, 정신착란 상태에 빠지는 시어머니 역의 윤소정이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이 영화의 에너지다. 어떻게 보면 히치콕의 <사이코>에서 엄마와 아들 역을 바꾼 듯한 인상도 든다. 사족: 이 영화 속의 영화로서 시어머니가 즐겨보는 영화는 <넘버 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