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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6번째 날 (The 6th Day)

장르
SF, 액션, 스릴러
국가 / 연도
미국 2000
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토니 골드윈
내 점수
0
외부 점수
8.31
종합 점수
8.31
조회수
70
당신의 모든 것을 파괴시킬... 거대한 미래가 다가온다!!!

불치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세상, 모든 생물체가 더 이상 멸종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는 세상, 기아가 없어지는 세상, 복제된 인간생명체기관들이 이식을 기다리며 비축되어 있는 세상, 입맛에 맞는 가상의 여자친구를 가질 수 있는 세상...

이 고도의 발달된 사회에서 살고 있는 아담 깁슨은 훈장을 받은 명망있는 전투기 조종사로 사랑스런 아내와 딸을 두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현재 그는 친구인 행크와 함께 작은 회사를 경영하며 완벽한 삶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의 삶은 한꺼번에 파멸된다. 자신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담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 광경을 목격한다. 집안 거실에서 자신과 똑같은 생김새의 또 다른 아담 깁슨이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모든 생물체의 복제는 가능하지만 인간복제는 불법으로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그와 닮은 클론의 출연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가?

아담이 이 혼돈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암살자들에게 납치당한다. 그리고 그는 이 모든 음모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자 막강한 권력을 지닌 마이클 드러커와의 피할수 없는 전쟁을 시작한다. 그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인간복제의 약용으로 파멸된 미래를 막기 위해...

**

아놀드가 돌아왔다. 그런데 왠지 예전만큼의 흥분이나 기대감은 그다지 없다. "그냥 보통 수준의 SF 물이겠지" 하는 예상뿐. 그리고 그 예상은 사실 딱 들어맞았다. 게다가 인간 복제라니. 이 소재는 이미 <토탈 리콜>에서 비슷하게 그리고 아주 탁월하게 다루지 않았던가. 아무리 감독이 다르고 스토리가 좀 다르다고 하지만 50살이 넘은 나이에도 이런 영화에 계속 출연하는 아놀드가 측은해 보일 뿐이다. 하긴 그렇다고 그가 이제 와서 방향을 선회하여 로맨스 물에 출연을 하겠는가. 그나마 코미디물이 있다고 해도 자신의 이미지와 가장 잘 부합하는 장르를 버리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감독인 로저 스포티스우드는 <007 네버 다이>를 만든 감독이다. 아놀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작품의 폭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영화의 폭력이 사람들이나 특히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면서 <6번째 날>에 대한 폭력성을 합리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