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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바스켓볼 다이어리 (The Basketball Diaries)

장르
드라마
국가 / 연도
미국 1995
감독
배우
내 점수
0
외부 점수
9.21
종합 점수
9.21
조회수
161
당신은 이 영화를 보면 절대로 마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NBA에 진출하는게 꿈인 짐은 그의 세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인정받는 문제아들이다.
짐이 그의 친구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농구외에 글쓰기에 애착을 갖고 있다는 것과 불치병에 걸린 친구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때때로 생각에 잠긴다는 것이다.

장난삼아 세정제를 들이마시면서 시작한 마약에 재미를 붙이면서 이들의 비행은 대담해진다.
어느날 시합 전에 하게 된 마약 때문에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 짐과 두 친구들은 약값을 구하기 위해 더욱 대담한 범죄를 저지르며 마침내 짐은 집에서도 엄마에게 버림받는다.

이들의 강도질은 결국 구걸이 되고, 짐은 동성애자에게 몸팔기를 시작한다. 길에서 쓰러져 있던 짐은 평소 농구게임을 하곤 했던 친구의 도움으로 살아나지만, 그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마약을 끊지 못해 미키와 함께 거리를 떠도는 생활을
면치 못한다.

짐과 미키는 그들에게 가짜 약을 팔고 도망치던 사람을 쫓던 중 실수로 살인을 하게 되고 미키는 경찰에 체포, 짐은 살인 방조죄로 도피생활을 하게 된다.

더 이상 갈 곳도, 돈도 없던 짐은 집으로 돌아가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고, 더 이상 망가지는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없던 엄마의 신고로 결국 그는 경찰에 체포되고 6개월 형을 선고 받는다.

짐은 감옥에서 고통과 노력 끝에 회복에 성공하게 되고, 출감과 함께 작가로, 음악가로, 연극인 그리고 농구선수로서 다시 태어난다.

*

짐의 역할에 젊고 풋풋한 디카프리오가 이 방황기의 소년으로 나와 열연했다. 모든 죄값을 치르고, 담담히 지난날을 이야기하는 그의 목소리는 지극히 시적이며 처연할 정도로 아름답다. 산산히 부서지는 생의 한 순간을 이처럼 투명하게 연기했던 디카프리오가 그냥 주류 영화의 아이돌스타로 만족한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일이다. 그리고 공익 광고처럼 단순하게 "마약하지 맙시다"로 처리한 결말도 약간 아쉬운 부분.